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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박신혜, 남장연기 위해 실제 머리카락 '싹둑'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 중인 탤런트 박신혜가 극 완성도를 위해 실제 머리카락을 잘라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쌍둥이 고미남과 고미녀의 역을 함께 맡게 된 박신혜는 지난 7일 방송한 1회에서 '남자' 고미남으로서 A.N.JELL(에이엔젤) 의 참여를 결정하는 신을 위해 가발이 아닌 실제 머리카락을 잘랐다.

2년 넘게 길러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긴 머리카락이었지만 전혀 아쉬워하지 않는 담담한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오히려 놀랐다는 후문이다.


유쾌하면서도 코믹한 그의 남장연기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기대 이상이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너무 귀여워서 남자보다는 미소년 같은 느낌도 있지만 TV를 보는 내내 웃었다"는 등의 의견을 표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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