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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홍성창)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로 나오는 제르미(이홍기 분) 역에 2PM의 닉쿤과 택연 등이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처음 드라마가 기획할 당시 작가인 홍자매가 닉쿤, 재범을 제르미 역으로 꼽았으나 일정 때문에 불발했고, 이어 택연이 거명됐으나 이 또한 백지영과의 듀엣 프로젝트 때문에 무산됐다는 것.
하지만 이홍기가 캐스팅된 이후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연기 또한 합격점을 받아 대부분의 제작관계자들이 흡족해 하고 있다고.
7일 방송된 '미남이시네요'에서 이홍기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아역출신 연기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미남이시네요' 1회는 9.2%를 기록,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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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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