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현대증권은 8일 현진소재에 대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4억원, 9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세가 작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멈춘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14%, 23%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어져온 매출과 영업이익의 하락 추세가 3분기에서 멈춘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GE 향 풍력메인샤프트의 본격 매출로 3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23%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주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향후 조선업황 악화로 인한 펀더멘탈 악화 우려다"며 "하지만 최근의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판단되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현진소재가 매출구성을 전방산업의 변화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자유단조업체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진소재는 매출구성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서 2011년까지는 풍력이 그 이후부터는 발전용단조품이 축소될 조선부문의 비중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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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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