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창환 기자]현진소재가 환율 하락으로 키코 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1분 현진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4.90%) 오른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현진소재에 대해 환율하락으로 키코 관련 위험이 줄어들고 실적호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는 현재 약 1억7000만달러의 키코포지션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약 1억2000만달러가 원달러 환율 1100원대에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며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움직이면 계약의 상당부분을 해지할 계획이므로 관련 리스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 동안 확정되거나 가능성이 높은 내년 공급계약은 풍력 1000억원, 조선 800억원, 크랭크샤프트 1100억원이다"며 "일본업체들에게 연간 500억원 이상의 수출이 발생하고 있고 여기에 스팟성 매출과 부산물 매출을 합치면 내년 매출은 추정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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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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