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월드건설(대표 조대호)이 지분 참여한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이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하나인 영산강 2공구 하천정비 턴키사업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는 그동안 주택사업에 주력을 뒀던 월드건설의 첫 토목분야 진출이자 턴키사업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영산강 2공구(죽산보)는 1400여억원의 공사비 규모로, 월드건설을 비롯하여 총 8개사가 지분 참여했다.
또한 월드건설은 지난 9월 16일 경북 김천시 덕곡동 118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36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단순 도급 형태의 사업이다.
조영호 월드건설 영업본부장은 "이번 영산강 2공구 토목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사업 수주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면서 "향후 주택분야의 도급 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경영정상화를 이뤄 주택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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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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