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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부담..7주만에 10만원 붕괴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대세상승의 쌍발 엔진 역할을 하던 현대차가 환율 부담에 10만원선을 내줬다.


7일 오후 1시5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4300원(4.22%) 떨어진 9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가 10만원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8월21일 10만원을 돌파한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환율 등 그동안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힘을 잃으면서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주가상승을 주도했던 요인 외에 추가 모멘텀이 없다"며 일단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상승주도요인은 1)내수판매 호조, 2)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3) 유리한 환율여건에다 실적 개선 등이었는데 내수는 연말까지 좋겠지만 미국이나 중국은 점유율을 추가로 높이기 어렵고, 환율이 빠지면서 실적 불확실성 확대가 조정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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