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정.관계 외 건설사 대표 참석···7일 오전 성남 정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대형 건설사 대표들이 줄줄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으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최재덕 전 주공 사장, 이종상 전 토공사장 외에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과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등이 취임식 앞자리에 앉았다.
또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최영집 대한건축사협회장,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회장 등 건설관련 주요 단체장들도 얼굴을 내밀었다.
◆새 사가(社歌) '모두 하나되어' 선보여···직원과 직원가족들로 이뤄진 합창단은 이 대통령 앞에서 새로운 사가를 선보였다.
주공과 토공이라는 조직이 합쳐져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주춧돌이 되겠다는 '모두 하나되어(All for one)'라는 사가는 이 대통령과 참석 내빈들의 열렬한 박수세례를 받았다.
◆통합공사 '화학적 결합'은 두 노조에?···주공과 토공 노조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특별대우를 받았다. 두 노조위원장은 이지송 사장의 출범선언때 같이 등장해 새로운 사기를 받고 이 사장과 함께 화합의 의미로 손을 마주잡고 대통령과 내빈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또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두 노조위원장의 역할이 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앞자리에 같이 앉아 있는 두 노조위원장에게 "서로 신경전을 할지도 모른다"고 우스갯소리를 한뒤 "화학적 결합을 빨리해야 하는데 특히 노조위원장 두분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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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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