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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장나라 체중감량 "지금은 41kg"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화 캐릭터를 위해 38kg으로 체중 감량했던 배우 장나라가 "지금은 41kg"이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제작 제이엔 디베르티스망 외, 감독 오달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체중 감량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평소 45kg 정도를 유지하던 장나라는 촬영 중 38kg으로 체중 감량해 화제가 됐다.

장나라는 "하늘은 집에만 지내서 몸이 허약해진 아이"라며 "첫 촬영 직전에 살이 쪘었다. 쓰러질 것같은 연약한 몸매가 아니었다. 그래서 조금 체중 감량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 병을 겪는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감량한 김명민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 장나라는 "김명민 선배와 비교할 수는 없다. 김명민 선배는 살인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것이고 나는 소소하게 감량한 것"이라고 답했다.


장나라는 극중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하늘 역을 맡았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지능은 보통사람들보다 떨어지지만 음악연주, 달력계산, 암기, 암산 등에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하늘과 바다'는 세상에 의지할 곳 없는 바다(유니 분)와 진구(유아인 분)가 많이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하늘(장나라 분)을 만나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마음이'의 오달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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