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남북경협주가 북한발(發) 훈풍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자회담 복귀 의사 표시로 남북 관계 긴장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주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는 전일대비 7.80% 상승한 151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급등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전기도 전일대비 6.55% 오르고 있고, 선도전기와 좋은사람들, 재영솔루텍도 1~2%의 상승폭을 나타내는 등 대북 송배전 수혜 기대주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5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회담자리에서 북미 대화의 진척 정도를 보고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의 방북이 이뤄지면서 북핵 협상국면이 전환점을 맞을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