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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대졸 공채도 '글로벌 시대'

100명중 10~15% 유학생 선발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LS그룹(회장 구자홍)은 올 하반기 공채로 전년도와 비슷한 100여명의 인재를 뽑기로 하고, 7일부터 전국 대학을 돌며 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LS전선과 엠트론은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경영과 조직 내 글로벌 문화를 확산을 위해 올해 공채에는 국내 대학 등에 유학중인 외국인을 10~15% 정도 채용키로 했다. 이들은 주로 R & D 및 해외 마케팅 분야 등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번 공채에는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과 프로스펙스 브랜드인 LS네트웍스 등 5개사가 참가하며, 원서접수는 16일까지 계열사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 3차 부서장을 비롯한 관리자 3~4명이 참여하는 실무자면접과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차 합격자는 10월말 계열사 홈페이지와 개인 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각 사별 면접전형은 11월 중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에 발표된다.

LS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LS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 신재생 에너지 및 미래형 자동차 부품 등 그린 비지니스 분야와 유비쿼터스 & 네트워크 분야 등을 이끌 차세대 인재와 해외사업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뽑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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