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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초대형 수주 불구 3일째 약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성진지오텍이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손실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3거래일째 약세다.


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진지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2.13%) 내린 871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만여주 수준이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매가 활발한 상황.

성진지오텍은 전일 북미의 임페리얼오일과 플랜트용 모듈설비를 2857억1370만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55%에 해당되는 규모다.


또 성진지오텍은 올해 매출액은 4040억원, 영업손실은 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내년 매출액은 5791억원, 영업이익은 391억원으로 추정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기전망 및 거래처와의 영업상황, 진행 중인 수주상황을 고려한 회사의 자체전망 자료"라고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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