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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따라 노래따라 볼거리 풍성

10일 오후 6시부터 용마폭포공원서 제11회 중랑문화예술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구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한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한바탕 축제를 연다.


중랑문화원은 1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면목4동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에서 중랑구민 노래자랑대회와 초청가수의 공연, 난타 풍물 등이 어우러지는 '2009 제11회 중랑문화예술축제'-동따라 노래따라 결선 '춤과 음악의 만남'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랑문화원이 주최하는 중랑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초대가수와 초청 공연팀과 함께 구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우선 행사 시작 전에 중랑문화원 수정민요단의 민요한마당과 한빛 풍물단의 풍물, 중랑 어머니 무용단의 전통 삼고무 공연 등 중랑에서 활동하는 여러 문화 공연팀이 출연하여 중랑의 문화와 예술을 구민들 앞에서 선보인다.

그 후 1부에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각 동에서 열린 '동따라 노래따라'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각 동 대표 16명이 나와 장윤정의 '어머나' 우연이의 '우연히' 등 신세대 트로트를 비롯해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윤하의 '비밀번호486' 등 가창력이 돋보이는 신나는 노래를 들려줘 심사위원과 관람 온 관객들에게 자신의 노래 솜씨를 뽐낸다.


시상은 대상 1명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인기상 각 2명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중랑문화원에서 가수임을 증명하는 가수자격이 인정되기 때문에 16명의 결선 진출자 모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한층 흥미를 더한다.


2부 행사에서는 '춤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케이블방송 인기 VJ인 이기상씨의 사회로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가 히트곡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가수 이은하가 '밤차'를 불러 현장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영화 '서편제' 여주인공 오정해가 판소리를 들려주는 등 인기 가수, 영화배우 등이 출연해 흥겨운 한바탕 무대를 마련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민이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명실공히 구민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의 시대에 걸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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