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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에서 첫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왔다.
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티벳 자치구 수도 라싸에서 18세 여성이 기침과 인후통을 호소해 지난 3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하루 뒤인 4일 오후 사망했다.


중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이 사실을 보고했으며 20만회 접종 분량의 신종플루 백신을 라싸지역에 보급하는 등 외딴 지역에 백신을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에서도 폐질환을 앓고 있는 72세 노인이 신종플루에 걸려 심각한 상태에 빠지는 등 신종플루 피해확산이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위생부에 따르면 6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신종플루 누적 환자수는 2만1453명으로 이 가운데 80%는 완쾌됐다. 생명이 위독한 13건 가운데 5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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