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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금자리’, 수도권 ‘판교·광교’ 선호

부동산114, 실수요자 1365명 설문조사 결과…인터넷 통해 분양정보 수집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양 실수요자들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와 판교, 광교 등 2기신도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수요자들이 현재 거주지역 또는 근거리에서 공급하는 새아파트에 분양을 원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 실수요자들은 아파트 분양시 시공품질과 투자가치, 보안, 첨단설비, 조경 등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가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양 실수요자 1365명을 대상으로 ‘2009년 하반기 아파트 선호요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양 희망지역으로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와 판교, 광교 등 2기신도시를 꼽았다.

1,2순위를 합쳐 ▲판교(11.7%) ▲광교(10.4%) ▲우면(10.3%) ▲세곡(10.2%) 순으로 나타나 2기신도시 선호도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보다 높았다.


서울 거주자들은 보금자리주택(강남세곡>서초우면)을, 경기도는 판교, 광교신도시 분양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경기권의 경우 동남부 거주자는 판교를, 서남부 거주자는 광교를, 서북부권의 고양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과 김포한강신도시를 1순위로 꼽았다.


인천 거주자들은 송도/청라 경제자유구역을 1,2위로 꼽아 현재 생활권역을 유지하는 동시에 당첨 가능성을 높이려는 청약 전략이 눈에 띄었다.


아파트 분양시 우선 고려하는 요소로는 5점 만점에 ▲시공품질(4.60) ▲교통여건(4.58) ▲가격(4.54) ▲투자가치(4.47) ▲평면구조(4.47)를 꼽았다.


이같은 필수항목외에도 ▲보안서비스 ▲주거서비스 ▲첨단설비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 ▲조경 ▲자연환경 등 부가적 요소들의 중요도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에 관련된 정보는 주로 ▲인터넷(72.2%)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신문(11.8%) ▲TV(7.8%) 순이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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