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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 박신혜, 문근영·윤은혜 이어 남장연기 계보 이을까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가 문근영과 윤은혜에 이어 남장연기의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신혜는 '미남이시네요'에서 박신혜는 극중 고미남과 고미녀 역할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오빠 미남을 대신해 남자가 돼, 최고 아이돌 그룹 A.N.JELL의 남자 멤버들과 함께 합숙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방송 관계자들은 박신혜의 행보에 대해 지난해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을 맡은 문근영과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커피프린스'에서 고은찬 역을 맡은 윤은혜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은 화공복장으로 남장을 하고는 신윤복으로 살면서 '단오풍정', '월하정인' 등 수많은 그림을 그려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씩씩한 남장 모습을 선보였다.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 방송 직후 지난해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여자 연기자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SBS 연기대상에서는 대상을, 그리고 2009년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최근 열린 제 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여자배우 인기상'을 수상했다.


윤은혜 역시 2007년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최우수상을, 지난해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 연기상을 비롯해 작품은 제 20회 한국PD대상 등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드라마 속 남장 여자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 역시 이 같은 화제를 몰고 올지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박신혜는 "문근영 씨가 맡은 신윤복, 그리고 윤은혜 씨가 맡은 고은찬과는 달리 내가 맡은 남장여자 고미남은 순진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많다"며 "고미남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한편 오는 7일 첫 방송될 '미남이시네요'는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성장과정, 이들간의 사랑, 갈등이 담기는 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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