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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블랙번 교수 외 2명 공동수상(상보)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올해 노벨의학상의 영광은 엘리자베스 블랙번 캘리포니아대 교수, 캐럴 그레이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잭 조스택 하버드대 의대 교수 등 3명의 공동수상으로 돌아갔다.


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노벨 생리의학상의 심사기관인 스웨덴의 캐롤린스카 의학연구소는 올해의 수상자로 3명의 의대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세포의 노화과정에 관여된 특수 효소인 텔로미어(telomere)의 존재를 처음으로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세 교수가 "세포 분열시 유전정보가 담긴 염색체를 파괴시키지 않고 어떻게 완벽한 복제를 가능하게 하는가?"란 난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어 "염색체의 분해를 방지하는 텔로미어(telomere)와 이의 생성에 관여하는 텔로머라아제 효소를 발견한 공로를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블랙번 교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들이 텔로미어의 마모현상이 극대화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스트레스와 암세포성장, 노화현상간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증명했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환자 간병인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들의 치료방식을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수상자 발표는 노벨상 홈페이지(nobelprize.org)를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 중계됐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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