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이 오는 16일까지 2주간 '2010년도 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제5기)' 모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10년간 5000명을 선발한다는 목표 아래 매년 봄학기, 가을학기 2회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부터 예년보다 100명을 추가로 뽑아 봄학기 300명 등 연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원서접수는 해당기간 동안 각 대학 장학과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자비유학이 어려운 학생을 위주로 선발하며 기존 상경계열 및 인문사회 전공자 외에 대체에너지 및 생명과학 분야와 관련된 이공계열 학부 재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체재비 및 항공료가 최대 1년간 지원되며 학생들은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 신분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들과 경쟁하며 학업에 정진하게 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 국내 장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대학생을 매년 1000여명 선발, 국내 및 해외 유수대학에서 학문적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글로벌 경쟁력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홈페이지(foundation.miraeasset.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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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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