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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국내 첫 노인 전용 식사배달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노인 전용 식사배달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빙그레는 고령자용 건강식 배달사업체인 예담을 신설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노인 전용 식사배달 서비스 브랜드 명칭은 '예가든'으로 조만간 강남 지역에 1호점이 개설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일본의 노인 대상 식사배달 서비스 업계 1위인 '엑스 빈(X-vinn)'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며 "선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가든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체계화된 노인 전용 균형식사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예담'의 총 자본금은 30억원으로 빙그레의 100% 출자로 이뤄졌다. 우선 이달 중순 오픈 예정인 인터넷 홈페이지(www.yegadeun.com)나 전화로 주문하면 금방 조리된 따뜻한 식사를 집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예가든 서비스의 장점은 균형잡힌 영양식, 식이요법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계층별로 차별화된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빙그레는 앞으로 전국적인 직영 체인망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조만간 소비자들이 예가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용을 결정할 수 있도록 시식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빙그레는 실버 서비스사업이 앞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 판단, 이를 신(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시장 선점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실버식사 배달산업이 연 5000억원대 매출 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어 미래의 신성장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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