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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직원 건강은 내가 지킨다

추석연휴 맞이해 독감 예방 접종 등 임직원 건강 챙기기 나서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추석연휴 고향을 찾아가는 인파가 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임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이틀 동안 현대증권은 2500여명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환절기를 맞아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고객들도 안심하고 영업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앞으로 신종플루 예방백신이 출시될 경우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서 전 영업점과 본사에 손소독기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적극 진행해왔다.


여의도 63빌딩에서 근무하는 한 외국계 회사 직원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한바탕 소동을 겪었던 63빌딩 입주사 IBK투자증권도 본사 전직원에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했다. 지점 직원들은 인근 병원에서 맞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회사 일이 바쁘고 여유가 없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틈이 없었다"며 "회사 차원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놔준다고 하니 직원들이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화증권과 한국거래소(KRX) 또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한국거래소는 독감 예방 접종 이외에도 적외선 열감지기 설치를 통해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신종플루 확산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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