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에스지어드밴텍이 경북교육청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통합보안업체 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13억원 규모의 '2009년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지어드밴텍 관계자는 "교육 기관의 해킹사고 발생은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고 10분내 전체 시스템의 60%가 감염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경북교육청 및 25개 산하 기관에 일관된 보안 시스템을 설치하고 최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지어드밴텍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네트워크 및 서버 보안에서 침입차단까지 사후 관리가 아닌 사전 예방을 강조한 통합보안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에스지어드밴텍 측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개인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USB보안, 데이터베이스 보안, 침입차단 등 정보보호 인프라 확충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는 "올해 총체적인 보안 위협에 대비하는 통합보안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며 "잇따른 통합보안시스템 수주로 올 3분기까지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 지난 해 109억원의 매출액을 넘어선 10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에스지어드밴텍은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10월 말 개최할 대규모 컨퍼런스에서 통합보안 기술을 이용한 'Anti-DDoS' 제품 및 각종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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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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