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킥오프…출자사ㆍ해외법인 하나 돼 윈윈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패밀리 차원의 상생협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포스코 패밀리 메가Y'를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28일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포스코 패밀리 메가Y'는 지난 1월부터 글로벌 포스코의 기반역량을 확보ㆍ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향상 메가Y'와, 지난달 3일 임원전략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포스코 패밀리 전략과제'를 통합해 새롭게 발족됐다.
포스코 7개 임원급 챔피언 단위와 8개 출자사, 5개 해외법인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패밀리 차원의 브랜드 관리 ▲포스코웨이 확산 ▲인재육성 ▲IT인프라 공유 등 9개 개선영역에 대해 64개 개선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출자사에서는 포스코건설ㆍ포스코특수강ㆍ포스코강판ㆍ포스코파워ㆍ포스데이타ㆍ포스틸ㆍ포스콘ㆍ포스렉이 참여하고, 해외법인은 포스코차이나, 장가항포항불수강, 포스코재팬, 포스코베트남, 포스코멕시코가 지역거점으로서 참여한다.
이들 출자사와 해외법인에서는 패밀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포스코 과제에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니라, 법인별 특성에 맞는 자체과제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킥오프를 주재한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적극적 참여를 통해 2018년 매출액 100조원 달성의 순간에 하나의 패밀리로 잘 단합하고 한 가족처럼 같은 문화, 같은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킥오프에 참석한 조강희 포스코강판 상무는 "포스코를 뛰어넘어 패밀리 차원에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킥오프 행사에 이어 10월 초에는 과제수행자를 대상으로 챔피언ㆍ출자사ㆍ해외법인 단위로 과제 수행에 대한 워크숍을 열어 추진과제의 내용과 계획을 공유하고 수행자 간 유대를 강화해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글로벌 포스코패밀리 메가Y'를 통해 패밀리 차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패밀리 간 신뢰수준을 향상시켜 비전 2018의 성공적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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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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