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포스코에 대해 3·4분기 실적 발표 이후 4분기 실적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제시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컨센서스 9786억원 대비 6% 상회하는 수치며 전분기 대비 505% 증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은 2008년 4분기 1조3976억원 이후 처음이다"라며 "한편 신일본제철과 미국 철강사들을 제외한 전세계 중대형 철강사들은 3분기에 흑자전환을 하지만 그 규모는 POSCO가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는 투자포인트로 "▲저가 원재료가 투입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5% 증가, 4분기에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KOSPI 평균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수준인 점을 고려시 실적모멘텀이 돋보이고 ▲향후 인도제철소(연산 1200만t)를 갖추게 되면 생산능력 40%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POSCO건설의 상장은 제한적이지만 자산가치의 현실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는 점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