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9월 마지막 날인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1%(29.92포인트) 하락한 9712.28로, S&P500지수는 0.33%(3.53포인트) 떨어진 1057.08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08%(1.62포인트) 하락한 2122.42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기대 이상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를 호재로 개장 초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발표된 확정치는 -0.7% 지난달에 발표된 잠정치인 -1.0%와 전문가 예상치 -1.2%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9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6.1을 기록,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면서 뉴욕증시는 낙폭을 키웠다.
아울러 고용 지표도 악화됐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9월 민간 고용 감소 규모는 예상치인 20만명을 웃돈 25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지표는 기업들의 감원 추세가 여전하고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