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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G070' 인터넷전화 불만 최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인터넷전화 브랜드 가운데 LG파워콤의 'myLG070'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접수된 인터넷전화에 대한 소비자 상담건수를 집계한 결과, 브랜드별로는 'myLG070'이 960건(67.1%)으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쿡인터넷전화' 93건(6.5%), '브로드앤인터넷전화' 75건(5.2%)의 순이었다. 'myLG070'은 지난해에도 상담 건수 484건으로 소비자 불만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인터넷전화 관련 상담 접수는 790건(9월23일 현재)으로 전년의 641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는 최근 통신비 절감 등을 이유로 인터넷전화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불만 또한 급증해 서비스 측면에서는 아직 시정해야할 점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접수된 인터넷전화 관련 상담 1431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불만유형은 계약불이행 245건(17.1%), 해지거부 218건(15.2%), 부당(과다)요금 청구 171건(12.0%), 품질불량 170건(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인터넷전화에 가입하기 전 기존 사용자의 평가와 해당업체의 약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계약시에는 약정기간, 할인조건 등 계약내용을 확인한 후 반드시 계약서 사본을 교부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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