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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 챙긴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이지만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어려운 이웃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현재의 법ㆍ제도하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영세자영업자와 실직자 들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자리 지원사업

일자리 지원으로 12개 사업(복지서비스 확대에 따른 사회적 일자리 창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대폭 증원, 장애인과 노인일자리 사업확대, 취업대비 사이버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109억3593만4000원을 예산을 배정했다.

또 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 등에 대한 복지 지원으로 22개 사업(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강화, 장애인 활동보조와 장애아동 재활지원사업 확대 등)에 217억9385만원을 배정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 창업과 구직을 돕기 위해 천연비누 제조과정, 천연 화장품 제조과정, 어린이경제놀이 교육지도사과정, 제화기능교육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성동 희망드림 서포터즈

성동구 전 직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같이 고민하며 구민들에게 힘이 되 주기 위해 '성동 희망드림 서포터즈'라는 자원봉사 조직을 구성, 1팀1가구 이웃사랑이 열기가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위기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치매가구 소년소녀가장 틈새세대 등 총 166가구를 대상으로 부서 팀별로 결연을 맺고 찾아가 청소 세탁 요리 등의 가사도움, 말벗, 세상 보여주기, 문화체험, 거동불편자와 중증장애인 병원동행 도움과 외출시 차량지원, 조손세대 학습지원, 목욕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특정시기에 이루어지는 행사위주의 자원봉사가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전 직원이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위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국가유공자 7834가구와 노인정 141개 소를 방문, 3억2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10월 1일까지 전달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1726가구에게는 농협상품권 4300만원 상당을,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숙인쉼터 입소자, 화성영아원 원아, 위탁가정 아동 등 4305가구에 2억원상당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 장애인과 한부모가정을 포함한 차상위계층 1662가구에 66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하고 노인정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과일과 떡 등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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