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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이 낮은 시청률이란 아쉬움과 함께 꽃보다 아름다운 도전이 돋보인 드라마로 남을 전망이다.
지난 7월 27일 첫 방송된 ‘드림’은 올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범이 첫 주인공으로 나서는가 하면, 가수 손담비가 처음으로 정극연기에 도전한 점, 영화에서만 활동했던 오달수와 고창석의 첫 드라마 출연 등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게다가 한국드라마사상 최초로 이종격투기와 스포츠 에이전트를 다룬 점과 이 분야에 속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스포츠드라마의 부활을 꾀했다는 점 등이 방송가에서도 두루 인정받았다.
특히,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안목이 높아진 현실을 감안해 K-1 경기장면 등에서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실감나는 경기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 꼼꼼히 촬영했다는 게 연출자의 변이다.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위용 아래 ‘드림’은 첫 방송 이래 줄곧 기를 펴지 못하고 낮은 시청률로 일관했다. 때문에 방송가 안팎에서 일고 있는 수많은 호평과 큰 관심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주인공 김범에게 '드림'은 한 마디로 전쟁 같은 드라마였다. 촬영 중 내로라하는 실제 격투기 선수의 주먹에 맞아보고, 두 번이나 코피가 터졌다.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는 최근 촬영 현장에서 “시청률이 낮은 것은 누굴 탓할 수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았고,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행복하게 작업한 것 같다. 결과를 떠나 이번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영광이며,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구동성으로 밝힌 현장 분위기는 여자주인공 손담비가 더운 여름 현장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스태프들에게 스포츠웨어와 용품을 선물한 것과 백수찬 PD가 커피를 좋아하는 연기자들에게 텀블러를 선물한 사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9일 종영을 앞두고 연출자인 백수찬PD도 “시청률이 낮아서 안타까웠지만 드라마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 ‘쌍화점’ 이후에 첫 드라마 출연인 주진모 씨, 그리고 ‘꽃보다 남자’에서는 부드러운 남자였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거친 킥복서로 변신한 김범 씨, 드라마 출연이 처음인 오달수 씨와 고창석 씨, 그리고 박상원 씨, 최여진 씨 등 출연진들과 제작진 모두 고맙다. 특히 정극에 처음 출연한 가수 손담비 씨는 이번에 큰 연기자가 될 가능성을 충분히 발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백 PD는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 “각 캐릭터가 이루고자 하는 드림이 이뤄질 것이다. 이 가운데 가족의 희생이 가미되면서 시청자들이 가슴 뭉클해 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드림' 후속으로는 배수빈, 이소연, 김태현, 홍수현 등이 출연하는 '천사의 유혹'이 내달 12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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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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