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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8kg이나 빠져" 몸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 투혼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김범이 SBS 월화드라마 ‘드림’에 출연하는 동안 체중이 8kg이나 빠졌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격투기 장면을 촬영하느라 사전 훈련만큼이나 많은 땀을 흘리고 체력이 소모된 것. 그는 최근 수많은 격투기 경기 장면을 찍으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주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웨스턴돔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 16부 방송분 촬영에서 김범은 극중 세 명의 격투기 선수와 대전을 벌였다. 고난이도 액션을 위해 제작진이 대역 배우를 대기시켜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김범은 가능한 한 대부분의 장면에서 직접 연기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김범은 이날 오전부터 제작진이 설치해 놓은 사각의 링에서 세 번의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극중 박상원이 주진모에 응징하기 위해 김범을 영입한 뒤 자신의 소속사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게 한 것. 김범보다 월등히 실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무참히 무너지는 장면을 주진모에게 보여주겠다는 심보로 마련한 행사다.

이종격투기 복장을 한 채 야외에서 6시간 넘게 촬영을 진행한 김범은 지친 내색 없이 전 경기 장면에서 리얼한 액션을 선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특히 상대 선수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는 장면에서는 정신 없이 얻어맞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코너에 몰려 집중 공격을 받는 연기에서는 고개가 완전히 뒤로 젖혀지는 지경까지 왔음에도 NG없이 이 장면을 마쳤다. 숨이 턱에까지 차 오르는 순간에도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촬영을 강행한 김범은 땀을 닦자는 스태프의 눈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먹을 불끈 쥐는 ‘파이터 정신’을 발휘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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