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40,240,0";$no="20090929105759171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세계 최대 플라스마 TV 생산업체인 파나소닉(Panasonic)이 이번엔 50인치 HD 3D(3차원) 플라스마 TV를 선보인다. 이번 신형 TV는 특수제작 3D안경과 세트로 구성돼 내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의 50인치 TV는 다음 달 6~10일 일본 지바시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박람회 '씨텍 저팩 2009 (CEATEC JAPAN 2009)'에 전시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측은 이번 신형 TV가 2008년 홈시어터 플라스마 모델에서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며, 고객들이 집안에서도 멀티플렉스에 온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구제적인 출시 날짜와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파나소닉이 3D TV에 주력하는 데는 할리우드의 영향도 있다. 내년 할리우드가 30편이 넘는 3D 영화를 제작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3D 홈시어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그동안 3D시장은 기술의 발전에 비해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시장전문 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의 폴 세멘자 수석 부사장은 "일부 시청자들은 집에서 특수 안경을 끼고 TV를 보는 데 거부감을 느낄 것"이라며 "3D TV가 시장에 정착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파나소닉의 라이벌 업체인 소니(Sony) 역시 내년에 3D T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기와 바이오(Vaio) PC에도 3D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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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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