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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 래미안산본 644가구 일반분양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삼성건설이 오는 10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래미안 산본' 6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5∼34층 29개동, 총 2644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후분양 단지다.

이중 일반분양 평형은 ▲59㎡ 245가구 ▲94㎡ 240가구 ▲112㎡ 5가구 ▲114㎡ 형 11가구 ▲126㎡형 7가구 ▲146㎡ 형 9가구 ▲148㎡ 10가구 ▲178㎡ 117 가구 등이다. 등기 후 5년간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래미안 산본은 이 지역에서 오랫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래미안 산본이 들어서는 산본동은 수리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지형으로 단지 내에서 근경과 원경으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단지 근처 '동산공원'과 '능원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최근 근포시가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복개돼있는 산본천을 복원할 계획을 밝혀 단지 주변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전철 1,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대심도철도)의 정부~금정구간의 출발역으로 GTX이용시 서울 강남을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산본신도시에서 가깝고 주변에 82만㎡ 규모의 군포재정비촉진지구와 85만㎡ 규모의 금정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계획도 있다.


삼성건설은 단지내 녹지율 40%의 친환경 공원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내에 수리산의 사계를 담은 테마조경을 선보이고 곳곳에 티가든, 쌈지쉼터, 참나무 숲길, 지압길 등의 테마공간과 수변데크, 테마벽천 등 수경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실제 구조물과 글라스월(Glass Wall)을 통해 옥탑을 차별화하고 지하엘리베이터 홀을 호텔 로비처럼 조성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을 썬큰형 채광창과 지붕형 채광창으로 꾸면 자연채광을 극대화한다. 총 4811㎡ 규모의 커뮤니티센터도 선보인다.(031)399-8003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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