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1% 상승세…30분 만에 대부분 반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개인을 비롯해 외국인과 기관이 일제히 저가 매수에 나섰으나 지수 상승세는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최근 나흘 간의 하락세로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되면서 서둘러 매도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보다 상승 종목이 120여개 많지만 눈에 띄는 테마주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지난 새벽 뉴욕 증시 상승 마감에 따른 안도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른 상승세라는 분석이다.
29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7포인트(0.19%) 오른 512.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서울반도체(-0.12%)와 태웅(-0.73%)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네오위즈게임즈(1.16%)와 CJ오쇼핑(2.99%), 주성엔지니어링(3.77%), 덕산하이메탈(3.23%)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이날 신규상장한 케이엔더블유는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가 이내 쏟아진 차익 매물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50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382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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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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