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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반전..레인지상단 다시 고배

통안입찰 부진, 국고20년물 입찰 경계감..외인마저 일부 매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반전했다. 레인지 상단에서 다시 고배를 드는 형국이다. 오전에 끝난 통안채 1년물 입찰이 부진한데다 국고20년 입찰에 대한 경계감까지 나오면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부가 내년 경기를 자생력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하락한 108.71을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08.80으로 개장해 108.8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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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1881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보험 또한 1406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외국인이 1304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투신이 647계약 증권이 636계약 개인이 511계약을 각각 순매수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단기물들이 약한데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는 상황에서 추가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자 실망매물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외인마저 일부 매도로 돌아섬에 따라 장이 힘이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레인지 상단찍고 일단 밀어보는 것으로 보인다”며 “20년물 입찰도 있어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재정부가 내년 경기를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지만 민간 자생력은 미흡할 것으로 예상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며 “20년 입찰과 월말 지표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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