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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CEO의 평균 모델은?

코스닥 협회 조사, 52.4세, 서울 출생, 이공계열 전공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닥 상장기업 CEO의 평균 모델은?


코스닥 상장기업 CEO의 평균모델은 '나이 52.4세, 서울 출생, 이공계열 전공'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협회(회장 김병규)가 '2009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하면서 코스닥 상장 기업 1016개사 임원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28일 코스닥협회는 CEO의 연령분포는 50대가 39.2%로 가장 많고 40대가 3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고령 CEO는 이성재 영신금속대표로 83세(1927년생)로, 최연소 CEO는 김대중 클루넷 대표이사 28세(1982년생)로 나타났다.

총 1226명의 CEO 가운데 여성은 14명으로 강성자 HRS 대표, 강현정 울트라건설 대표,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대표 등으로 집계됐다.


대졸학력자가 56.8%로 가장 많았고 석사(14.8%), 박사(11.2%)가 뒤를 이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로 보면 23.4%가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고 코스닥 협회는 전했다.


코스닥 상장 법인 CEO들은 절반 가까이 취미를 '골프'라고 밝혔으며 등산(13.7%), 독서(9.6%)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코스닥 경영인명록은 코스닥 협회가 매년 발간하는 자료로 코스닥 상장법인 1016개사 8208명의 임원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코스닥 협회 홈페이지(www.kosdaqca.or.kr) '코스닥인물정보' 메뉴에서 기업 및 임원 별로 검색할 수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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