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화증권은 28일 화인텍에 대해 LNG선 시장 침체와 키코 등으로 잊혀졌던 주식이 됐지만 다시 관심을 가질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화인텍은 LNG관련 선박, 터미널, 저장탱크 등에 온도를 -162℃ 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초저온단열재를 제작하는 업체"라며 "특히 LNG 파이프 인슐레이션은 거의 독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시점을 바닥으로 LNG시장의 중장기적 회복이 전망돼 화인텍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9월말 이전 한국 대형 조선소 중 한 업체가 고르곤 LNG모듈라플랜트의 낙찰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국내 조선소 중 어느 업체가 선정되더라도 화인텍이 파이프 인슐레이션을 담당하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키코 계약과 자회사(화인텍 센추리) 부실이 각각 2008년 말 재평가와 올 2분기 중 매각 등으로 일단락됐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우려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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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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