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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근린공원 새 단장

성북동 168-294 친환경 웰빙휴식공간으로 변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그동안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동네 뒷산 정도에 머물러왔던 성북근린공원이 도심 속 알짜공원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성북근린공원(성북동 168-294) 내에 3만7124㎡ 규모의 친환경 웰빙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30일 개장한다.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을 보게 됐다. 총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25억4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성북구는 늘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해 올 들어서만도 ▲북한산 생태숲(2월) ▲제2스카이웨이 산책로(3월) ▲북한산 숲체험장(6월) ▲성북생태체험관(7월) ▲길음주민휴식공간(9월) 등에 이어 성북근린공원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개장을 앞둔 공원 내에는 붕어 메기 미꾸라지 물방개 소금쟁이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을 비롯 팔각정자와 사각정자 등 휴게공간, 전망대가 들어서 있다.

또 길이 1.2km 산책로, 물구나무서기 운동 뱃살운동 역기 올리기 평행봉 등을 활 수 있는 체력단련 공간도 마련됐다.

성북구는 또 이곳에 산벚나무 같은 키 큰 나무 5종 103그루 ▲덜꿩나무 등 키 작은 나무 11종 4780그루, 꽃창포 같은 초본식물 15종 ,8630본을 심었다.


성북근린공원은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등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이번에 생활권 녹지공원으로 완전히 변모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 녹지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여가 공간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0일 개장식은 공식행사와 여성 전자현악트리오 ‘비바’가 출연하는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 등 프로그램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3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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