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txt="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size="153,151,0";$no="20090806145206633798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 주에는 주초 탄력적인 강세로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주 후반 단기 탄력적인 상승에 따른 피로감, 해외증시 약세와 외국인 매도 전환으로 1700 안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1660선에서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아직은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기 작은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큰 흐름에 순응하며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상승 흐름을 이끌어 오고 있는 삼두마차인 경기회복, 실적개선, 외국인 매수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주 발생된 조정은 하락으로의 방향전환이라기 보다는 재도약을 위한 숨 고르기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지난 25일 G20 정상회의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선언 역시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주에는 9월말 분기말과 한가위 명절이라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단기 이벤트들이 시장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10월 중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별다른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주가 변동성을 일시적으로 확대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1,200원을 하회한 달러-원 환율과 90엔을 이탈한 달러-엔 환율 등 급변하는 환율 변화에 따른 업종별 영향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로 생각된다. 지난 주 강세를 보였던 음식료, 전기가스 업종은 원화 강세에 따른 수혜가 부각되었다. 반면 IT?자동차 등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업종은 원화 강세 이상 엔화가 강세를 보여 환율 하락이 크게 우려되지는 않았다.
지금은 작은 악재에도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주 기간 조정 형태로 체력을 비축한 이후에는 상승을 재개하는 데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