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외인 변심에 주르륵

장 중 1670선도 하회

[아시아경제신문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중 1670선을 무너뜨리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1670선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 16일 이후 7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부진한 주택지표 및 1만선에 대한 부담감, 국제유가의 급락세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자 국내증시도 이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15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우려감이 확산된 가운데 이날도 장 초반부터 거친 매도 공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2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18포인트(-1.43%) 내린 1669.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0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4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1440계약 가량을 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 프로그램 매물이 100억원 이상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2.61%), 전기전자(-1.33%), 철강금속(-1.29%)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강하게 매수에 나섰던 업종 위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1.99%) 내린 7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2.19%)와 현대차(-1.36%), KB금융(-2.81%), 신한지주(-3.08%)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LG화학은 전일대비 4500원(1.83%) 오른 25만500원에 거래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