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안혜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과학기술부 장관과 함께 인도네시아 천연물 활용에 관한 협의에 나선다.
25일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에 따르면 쿠스마얀토 카디만 인도네시아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천연물 활용 사업과 관련,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적합한 역할 모델로 추천받아 성사됐다.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및 농림부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방문 행사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및 식품 산업에서 한방자원과 천연물을 어떻게 발굴,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하며 ‘자무(인도네시아의 천연식물)’를 비롯해 다양한 인도네시아 천연물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섭취되고 있었던 약용식물 ‘판두라틴’에 대한 연구를 진행, 여기서 추출한 성분을 여드름 및 항염 소재로 개발해 특허권도 획득한 바 있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상생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천연물 활용 논의를 지속하여 더욱 우수한 제품을 개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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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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