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거쳐 병원 지하 1·2층에 새 빈소 8개 마련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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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이 대전지역에서 가장 큰 장례식장을 갖춰 24일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월부터 두 달여 동안 리모델링공사를 한 뒤 새 모습을 보인 장례식장은 빈소공간을 넓히고 최고급 인테리어자재로 마감 처리해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병원 지하 1?2층 전체면적 2943.91㎡(890평) 규모의 장례식장은 리모델링공사로 대전에서 단일면적으론 가장 큰 482.6㎡(146평), 396.7㎡(120평) 등 VIP빈소를 마련했다.
식장엔 △267.8㎡(81평) △214.9(65평) △181.8㎡(55평) △115.7㎡(35평) △82.6㎡(25평) 등 8개의 빈소를 운영한다.
또 분향실 입구마다 고인의 영정이 곁들여진 LCD모니터가 설치돼 이용객들 편의를 높였고 지하 1층엔 82인치 LCD TV가 있어 장례식장 안내를 돕는다.
이밖에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새로 바뀌어 유족들이 편하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다.
유병기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팀장은 “장례식장이 커지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면서 “상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엄숙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시설의 품격과 격조를 높이는데 힘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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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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