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바이오 사업 관련 청사진을 공개키로 했던 아리진이 기자간담회를 다음주 초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영우 대표는 "수익이 발생하는 바이오업체 인수에 있어 세부 내용 조율 단계"라며 "당초 일정보다 다소 지연됐으나 다음주에는 인수결과를 비롯한 사업계획을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진 교체 이후 800억원 이상 자금을 확보한 아리진은 당초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전에 사용계획을 공개함으로써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자 했으나 바이오업체 인수 과정에서 세부 내용 조율 문제로 간담회를 차주로 미루겠다는 설명이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에서 바이오 업체로 탈바꿈을 진행 중인 아리진은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경영진을 선임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신약 및 복제약 개발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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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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