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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지난 17일 판도라 TV, 곰 TV, 네이버, 다음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JQT’라는 동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JQT 영상은 이미 판도라 TV에서 5만 2349회(22일 오후 5시 현재)를 기록했고, 다음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틀어 10만 건의 조회 수를 넘어섰다. 네이버 비디오도 조회수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JQT는 지난 22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판도라 TV, 곰TV 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JQT 영상을 퍼 나르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JQT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있으며, 급박하게 진행되는 영상을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동영상은 1분 5초 분량의 짧은 티저 형식을 띄고 있다. 친구로 보이는 세 사람이 스프레이를 들고 비밀리에 서울 삼성동, 남산, 여의도를 누비며 JQT가 적혀 있는 종이를 이곳저곳에 붙이고 다니는 내용. 영상은 구체적인 의미는 제시되고 있지 않아서 네티즌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질주하는 모습에서 네티즌들은 “스케이트 보드 회사의 신제품 론칭을 앞두고 광고를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JQT 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거죠?”“사람들의 옷에 JQT 종이를 붙이는데, 의류 광고 론칭전 이벤트 같아요”“JQT,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상이 끌리긴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QT 영상 말미에 보이는 ‘coming soon'은 묘한 매력을 전해주며, 반전이 있을 것 같다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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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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