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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맨 오지헌이 결혼 전 순결서약을 지킨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오지헌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부인 박상미씨와 출연해 "결혼 전 신부를 지켜주고 싶어 순결서약을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연애 할 때 순결서약을 파기할 생각은 없었냐"는 MC의 질문에 "그걸 파기하려고 얼른 결혼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오정태는 "아내가 내 얼굴에서 포테이토 칩 냄새가 난다며 너무 좋아하더라"며 "아내가 동물을 좋아하는데 날 가끔씩 동물로 생각해서 귀여워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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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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