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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웃어요' 정경호 "2년동안 피폐하게 살았다" 농담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2년동안 피폐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다"


정경호가 2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경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와 SBS드라마 '자명고'를 함께 하면서 2년 동안 피폐한 마음가짐으로 살았다"며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싶었고 웃고 싶었던게 많았다. 이번 드라마로 밝은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대 웃어요'는 따뜻한 가족이야기라 편한 것도 있고 마음가짐이 좀 가볍고 대본이 너무 재미있다. 현장에서 많이 웃게 된다. 연기하다 웃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그대 웃어요'에서 자동차회사 연구직원 강현수 역을 맡았다. 강현수는 자비로 이탈리아 유학가는 것이 목표인 청년이지만 서정인을 만나며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그대 웃어요'는 사업가 정길(강석우 분)이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만복(최불암 분)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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