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이 미국 원자력 ASME 최고등급 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원자력 핵심설비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진지오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미국 기계학회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로부터 원자력 발전 기자재 인증 ‘N’과 ‘NPT’,’NA’등 총3개의 스탬프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원자력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성진지오텍은 지난 8월 ASME의 원자력 품질인증서 획득심사에 통과한지 한달만에 N과 NPT, NA등 총3개의 인증서를 획득함으로써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에 대한 제작 및 부품 생산, 조립에 이르기까지 원자력 핵심설비 메이커로써의 자격요건을 모두 갖췄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3개의 인증서 모두 원자로 안에 설치되는 핵심설비에 해당되는 Class1 등급을 받아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전 세계가 최근 원자력발전을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선호하면서 ‘원전 르네상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준비된 에너지 종합 중공업사로써 기존 원유 플랜트에 이어 원자력 핵심설비 사업을 차세대 매출 효자 사업 품목으로 키우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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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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