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장 초반 약세를 기록, 전날 공개한 감사보고서로 인한 후유증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제이튠엔터는 전일 대비 25원(3.18%) 하락한 760원을 기록하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제이튠엔터가 전날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08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출액 90억원, 영업손실 39억원, 당기순손실 63억원을 기록했다.지난 4분기(4월~6월)에만 영업손실이 11억9400만원으로 적자폭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하지만 적자 경영 상황에서 제이튠엔터의 개인 최대주주이자 소속가수인 '비'(본명 정지훈)가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받은 계약금은 150억원에 달한다. 비는 2007년 4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으로 150억원을 받았고, 계약금은 2007년 당시 현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또 용역비 명목으로 2007·2008 회계연도에 회사 측으로부터 각각 41억 3150만원과 41억 3285만원을 받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