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혜원 기자] "앞으로는 상상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며 창조적 자산, 특히 콘텐츠 산업의 육성이 그 핵심이 될 것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원장 정병철)이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경제적 보상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 그리고 민간 투자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조경제시대의 콘텐츠산업 전망과 육성방안' 주제의 강연에서 이 원장은 '해리포터' 소설의 사례를 들며 "세계를 주도하는 힘이 제조업 중심의 하드 파워에서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 파워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국가 잠재 성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263회 월례조찬회에는 배영호 코오롱 대표이사, 김원근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유대우 STX중공업 부사장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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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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