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노조는 경영진의 5% 임금삭감 제안에 강력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한은 노조는 21일 경영진이 전 직원 대상 임금 5% 삭감 및 연차 휴가 25% 의무사용을 내용으로 하는 2009년도 임금협약안을 조합에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지난 3월과 8월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2급 직원 대상 임금반납 및 내년 입행 대졸신입직원의 임금을 20% 삭감한 것은 물론, 모든 직원이 지난 3년간 사실상 임금을 동결했음에도 또 다시 임금을 삭감당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한은 경영진이 중앙은행의 자율성을 포기하려고 한다"며 "이번 임금삭감이 직원들을 위장전입과 부동산투기, 차명주식거래 등 불법현장으로 내모는 것과 같은 행위"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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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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