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플래너 적극 육성 경쟁력 강화
$pos="C";$title="(데스크-포커스)현대해상화재보험";$txt="";$size="300,64,0";$no="200909181454194310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국내 손해보험사의 대표주자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이철영ㆍ서태창)은 세계적 금융위기와 실손 의료비 보장 축소 등 보험업계 격변의 시기를 맞아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회사 경영활동의 기본이 되는 매출과 손익, 고객만족 등의 부문에서는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정도 (正道)경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실천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보험영업의 높은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주역인 하이플래너(설계사)를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신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적의 멀티 채널 전략으로 매출의 지속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pos="L";$title="(데스크-포커스)현대해상화재보험";$txt="이철영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size="250,375,0";$no="200909181454194310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사업비 절감을 통해 손익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고객만족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도 명실상부한 '고객만족 1등 기업'으로 인정받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다지는 경영혁신 활동도 현대해상이 올 하반기 주력하는 부분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영역별로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아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어 자동차 보험은 역신장에서 벗어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보험은 하반기 실손의료비 보장제한으로 신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해상은 손해보험 고유 영역의 상품개발과 특화된 신규시장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기조에 발맞춰 녹색보험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회사 측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녹색보험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녹색산업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사로서는 녹색보험이 신성장 동력 및 지속가능 경영과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환경경영은 현대해상이 지속적으로 주목해온 분야로 이 회사는 보험업계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UN 산하 환경단체인 UNEPFI에도 보험회사로는 유일하게 가입돼 있다. 이 같은 '환경경영'을 통해 기후변동과 재해발생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증권가에서 현대해상의 이 같은 변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현대해상의 월간 이익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 달성 및 고정비 관리로 인건비 및 일반 관리비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는 꾸준히 2500억원 이상의 수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할 수 있겠다"며 현대해상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2008년 사업연도에 수정 당기순이익 1550억원을 기록한 현대해상이 올해에는 수정 당기순이익 183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HMC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계약이 급증하며 추가상각이 발생,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8월 이후 추가상각 부담이 줄어들어 업종 내 가장 빠른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매수' 추천했다.
그는 "장기보험의 고성장 추세를 감안해볼 때 현대해상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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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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