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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참여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UN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기념해 추진되는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조직위원장인 탤런트 고두심씨, 부두완 서울시 의원, 양원찬 운영위원장이 함께 만나 행사의 취지를 설명듣고 추재엽 양천구청장도 나눔의 행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만덕 기념사업회는 조선후기 제주 출신 여류사업가인 김만덕이 제주에 큰 흉년이 들이닥쳐 백성들이 기아상태에 빠지게 되자 피와 땀으로 모은 재산을 내놓아 많은 생명을 구한 의녀 김만덕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운동은 김만덕기념사업회가 UN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기념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베푼 김만덕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


오는 10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쌀 만 섬’ 쌓기 행사를 진행한다.

양천구는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운동과 관련, 10월부터 양천구내 전 초,중,고등학교(총 62개) 학생들이 모금한 쌀을 동 주민센터에서 수거,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10월 초부터 진행될 양천구내 62개 교 학생들의 쌀 모금을 통해 약 80kg, 1219포의 쌀이 모아질 것이 예상, 행사를 마친 쌀들은 양천구 신정종합복지관의 푸드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에 전달된다.


추재엽 구청장은 “전 세계가 합의한 글로벌 이슈인 빈곤 퇴치를 위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에 진행되는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운동이 양천구가 구정의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펼치고 있는 휴먼인프라와 일맥상통하며 양천구민과 함께 지역 빈곤층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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