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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떠날까 노심초사

지수도 관망흐름 지속...외인 소극적 매수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선진국 지수에 본격 편입되는 21일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으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나흘간의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과 동시에 FTSE 선진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지수 역시 관망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날 비차익거래에서는 30억원 가량 소폭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장 초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관망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8포인트(-0.26%) 내린 1695.2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62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은 281억원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하락세로 유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00계약 가량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차익거래 36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32억원 매수로 총 327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운수창고(0.68%)와 비금속광물(0.51%)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은행(-1.25%)꽈 의약품(-0.82%), 전기전자(-0.53%) 등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87%) 내린 79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46%), KB금융(-0.99%), 신한지주(-1.66%), LG화학(-2.18%) 등은 일제히 약세다.


다만 포스코(0.59%)와 현대중공업(0.50%)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8포인트(0.28%) 오른 533.01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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