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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에서 제한적인 하향 테스트를 할 전망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난주와 같은 추이를 이어갈 경우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1100원대 진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200원대 당국 개입경계감이 여전하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어느정도 지속될 지 여부에 따라 환율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1200원선에서 네고 물량 유입도 적지 않았던 만큼 점진적인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1200원선 지지에 대한 당국의 입장이 지난주 확인된 만큼 1100원대 진입 여부는 다소 조심스럽다.


우리은행 1200원대로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은 FTSE선진국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고 환율 하락 기조로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서둘러 공급할 가능성이 높기에 하락 압력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00원대에 근접할 수록 개입 경계감이 커지는 만큼 환율은 속도 조절을 하며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이날 예상범위는 1202.0원~1214.0원.

외환은행 이번주는 전주의 하락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는 지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일단 전주와 마찬가지로 서울증시가 견조하게 상승하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1200원선 하향테스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심화된다면 원·달러 환율도 동조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로 보인다.


그러나 FTSE편입 관련 서울증시의 상승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면서 코스피의 상승분위기가 주춤해지고 글로벌 달러의 추가적 약세 강도가 약화된다면 원달러환율은 1200원선 하방경직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릴 가능성 또한 있어 보인다. 결국 이번 주는 향후 원·달러환율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모색해 보는 중요한 한 주 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90.0원~1220.0원.


신한은행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책당국이 다소 적극적인 파인튜닝에 나서면서 1200원선이 일시적으로 막힌데 이어, 역내외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오히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200원을 무리하게 하향 돌파하려는 시도도 강하지 않은 가운데, 당국도 적극적으로 물량 흡수에 나서면서 이날 역시 1200원대 하향 테스트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하지만 반등 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공급이 1210원선에서 적극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반등 역시 제한적인 장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202.0원~1211.0원.


대구은행 지난주 1200원 빅피겨에 대한 어느정도 지지력과 당국의 의지 그리고 딜러들도 지속적 원·달러 하락에 추가 숏 포지션 엔트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이번주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코멘트 그리고 연중 저점 부근에 있는 글로벌 달러의 반등여부, 그리고 우리나라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가 환율의 향배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1200원 선에서 물량 공방이 상당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글로벌 증시 및 달러화 약세가 일부 기술적으로도 조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아래쪽으로의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95.0원~1220.0원. 이날 예상범위는 1200.0원~121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빠르게 1220원과 1210원을 하향 이탈하며 1200원을 목전에 둔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하락 압력은 지속되는 모습이나, 하락 압력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초 FOMC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속에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이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 주 외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및 원화 가치 급락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이를 상쇄시킬 가능성 또한 높다.


지난 주 환시 개입을 단행하며 환율의 가파른 하락 속도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던 당국이 이번주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 후반,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 흐름이 재개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1200원 하향이탈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1100원대 안착 여부는 당국의 움직임이 결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환율은 1200원 이탈 시도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동향 및 당국의 움직임 등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2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외환시장의 모든 관심이 증시 외국인에 쏠려 있는 가운데 1200원에 대한 공방이 지속될 듯하다. 글로벌 환시는 이번주 FOMC와 주말 있을 G20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기돼 있는 가운데 미달러가 기술적 부담을 느끼고 있으나 두 이벤트에서 출구전략의 유보가 확인될 경우 증시 랠리와 달러화 하락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한편 이날 FTSE선진국 지수 편입과 함께 증시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가능성과 증시 랠리 분위기 지속 속에 1200원 하향 테스트 이어지겠으나, 당국 개입 경계와 레벨 부담, 외국인 주식 자금의 제한적인 환시 유입 등을 고려했을 때 1200원 하회가 쉽게 나타나지는 않을 듯.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95.0원~1220.0원. 이날은 증시 외국인과 당국 동향 주목하며 1200원대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0원~121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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